안녕하세요! 말티푸 하늘이에요.
요즘 제일 핫한 반려견 종 중에 하나인 말티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키우는 하늘이도 말티푸로 9개월 차 강아지인데 키우면서 궁금했던 부분 겪은 부분을 같이 정리했습니다.
말티푸 특징:크기와 모습
말티푸(Maltese Poodle)는 말티즈(Maltese)와 푸들(Poodle)의 교배로 탄생한 믹스견입니다. 푸들의 똑똑함과 말티즈의 사랑스러움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말티푸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크기 : 말티즈와 토이푸들 혹은 미니어처 푸들의 교배로 태어나게 됩니다. 푸들의 크기에 따라 말티푸의 성장도 달라지는데 작은 아이의 경우 2kg 내외로 작은 강아지도 있고 크게 자라는 경우 11kg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 털 : 사람들이 말티푸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잘 빠지지 않는 모질이 있는데 말티푸의 찰랑거리는 이쁜 털과 푸들의 잘 빠지지 않는 모질이 만나 반곱슬 느낌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색상 : 말티푸의 흰색과 푸들의 검은색, 갈색, 흰색, 파티색 등을 만나 다양한 컬러를 가지게 됩니다. 가장 흔한 컬러는 브라운에 흰색 무늬가 있는 말티푸이며 말티즈를 많이 닮아 흰색의 말티즈처럼 보이는 강아지도 있고 브라운의 곱슬 털 푸들을 많이 닮은 강아지도 있습니다.
말티푸의 성격과 지능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의 매력적인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 인기가 좋은 견종입니다. 똑똑하고 애교 많은 성격으로 남녀노소 좋아하고 귀여운 외모에 털이 잘 빠지지 않아 가정견으로 추천합니다.
- 다정함과 친절함 : 말티푸는 매우 애정 넘치고 주인과 가까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친절하고 사교적으로 사람, 어린이 및 기타 애완동물과 잘 어울립니다. 친근한 성격은 다양한 견주들이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인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합니다.
- 똑똑한 지능 : 똑똑하기로 유명한 푸들에게서 지능을 물려받아 학습도 빠르고 훈련도 잘되는 견종입니다. 눈치도 빨라서 견주의 마음도 잘 캐치하고 위로해 줍니다.
- 장난기와 짖음 : 푸들의 장난기를 가지고 있어 활기차고 주인과 함께 놀이 시간 갖는 걸 좋아합니다. 활동적인 놀이를 통해 에너지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티즈는 참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티푸도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짖음이나 경계를 가지기도 합니다. 낯섦에 짖을 수 있지만 금방 해칠 위험이 없다는 걸 인식하면 다정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말티푸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모든 개가 동일한 수준의 지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유자가 제공하는 훈련, 사회화 및 정신적 자극 수준에 따라 말티푸의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상호작용, 긍정적인 강화, 정신적 훈련은 말티푸의 지능을 육성하고 유지하는 데 핵심 요소입니다.
말티푸 키우기 주의할 점
소형견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신경 써야 할 유전병이나 관리가 있는데 말티푸도 마찬가지로 푸들과 말티즈로부터 가져오는 유전병과 주의해 줘야 할 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현견들이 많이 관리해야 하는 치과 건강은 미리 관리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치석이나 염증이 심해져 치과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석용 장난감이나 간식, 델탈껌을 이용해 평소 관리해 주고 가끔 양치를 통해 깨끗하게 해주면 치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도 많은 견주들이 고민하는데 알레르기는 강아지마다 차이가 있어 환경과 식이를 확인하며 평소 강아지에게 가려움증이나 소화 문제, 붉어짐이나 피부자극이 있다면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으니 먹이던 음식이나 환경을 확인하고 변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의심 음식이나 장소를 해결해도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진료를 받아 약을 급여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소형견의 유전병 중 슬개골 탈구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선천적으로 약한 관절이나 근육을 유전받았을 경우 슬개골 탈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주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티푸를 키우면서 힘들어하는 부분 중 분리불안이 있는데 견주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오랫동안 혼자 있거나 견주와 떨어지게 되면 분리불안이 올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의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고 스트레스가 심해져 자해를 하거나 집에 있는 물건이나 벽지를 망가트리는 등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혼내기보단 문제를 인식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힘들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키우게 될 경우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손질, 특정 요구 사항에 대한 관심을 항상 가지고 강아지를 대해 준다면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